기부단체에 대한 에피소드 (후원에 관심많으신분들 필독)
분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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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적십자 관련기사를 보고 갑자기 생각나 이글을 어디에 올려야 하나 고민하다 여기에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후원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빈곤국에 있는 굶고있는 아이들을 생각할때면 가슴이 아파요. 물론 국내에도 굶고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건 번외적인 이야기인데 선진국일수록 아사로 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영국 미국 등등

 

평소 관심이 있다가 축구 명문팀 바르셀로나 유티폼에 새겨진 유니세프를 보고 2008년 부터 2년동안 월 3만원씩 후원했습니다.

근데 당시에 인터넷에 유니세프에 후원하면 거의 대다수가 직원 급여나 복지에 쓰여지고 아주 일부의 금액만 후원금으로 쓰여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도 이말이 사실인지 뭔진 모르겠음..

 

그래서 출처없이 불특정 다수한테 쓰여지는 이런거 말고 이왕내는거 투명하게 해보자해서 이번에는 어린이재단으로 갈아탑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내는 후원금이 아니라 제가 지목하는 아이에게 매월 들어가게끔 말입니다.

 

어린이재단에 총 월4만원씩 2명에게 후원하게끔 했습니다.

한명은 스리랑카에 사는 여아였고 또 한명은 시에라리온에 사는 여아였습니다. 둘다 5살 7살 정도였고 월2만원씩 돌아가는거죠.

 

그리고 편지를 가끔 주고받는데 스리랑카는 시에라리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곤국은 아니었는지 그다지 저에게 고마움을 표한건 없었구요.

시에라리온에 있는 여아는 저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애틋한 느낌의 편지를 자주 보내주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1년넘게 편지를 보내지 못하니 어머니께서 직접 자기 아이가 최근 후원자님에 소식이 없어 우울증세를 보인다는 편지를 보내었고

그 편지에 너무 미안해 편지도 주고 선물금으로 5만원을 따로 보내준적도 있었습니다.

 

사는곳은 흙으로 만든 공동주택인데 아이가 학교에서 제가 주는 돈으로 간식과 학용품들을 공급받아 너무 좋아한다는 ㅠ_ㅠ

지구 반대편에서 절 걱정해주고 생각해주고 고마워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느낌이 너무 뿌듯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프리카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는 기사를 보았고 시에라리온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국가였죠.

그 기사를 보고 제발 제가 후원하는 아이는 무사하길 빌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생각없이 계속 후원했는데. 어떤기사에서 시에라리온이 바이러스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고 후원하는 단체마저

들어갈수 없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바로 어린이재단에 전화해서 제가 시에라리온에 사는 아이에게 후원하는 후원자인데 지금 제가 후원하는 아이에게 돈이 가는게 맞냐 물었더니

상당히 당황해하더군요. 그러면서 확인해보고 전화를 주겠다고 하는겁니다 -_-;;??

 

보통의 상식으로는 후원이 잘 안되고 있다면 후원하는 후원자들에게 공지나 전화로 상황을 얘기해주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몇시간후에 담당자에게 전화가왔는데 그돈이 아이에게는 가지못하고 시에라리온 국가에 지급하고있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뭐라해야하나 고민하다 그냥 후원끊겠다고 말했고 담당자가 죄송합니다 라고하고 끝냈네요.

 

최근들어서 CF라든가 길거리 스티커 붙이기등등 각 후원사들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후원자들 끌어모으기를 하고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활동하는거 자체가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그돈은 어디서 발생하는 걸까요?

전 제가 한번 느끼고나서 후원사들이 그냥 사기꾼들 집단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제가 내는돈에 100%가 자기들 주머니에 들어가는건 아니겠지만 어디서 듣기론 내는돈의 20~30%만 목적에 맞게 쓰여진다 합니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 있다면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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