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
분류 자유
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서 시민이 판매 게시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서 시민이 판매 게시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자급제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온라인몰에서도 휴대폰 판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15일부터 쇼핑중계 플랫폼을 통해 자급제폰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털 업체가 뛰어든 만큼 자급제폰 유통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단말기 자급제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절감된 비용은 통신비 인하에 투입할 수 있어 가계통신비가 절감될 수 있다.

일부 단말기를 대상으로 현재도 자급제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자급제 단말기 모델 종류가 적고 소비자 접점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지금도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말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제조사 몰이 중심이고 단말기 개수가 부족해 일반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의 진출은 자급제폰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에 따로 "휴대폰" 카테고리를 만들어 자급제폰, 해외출시폰, 공기계·중고폰 등 항목을 포함할 예정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자급제폰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 방안"을 시행해 기존 8종에 머물렀던 단말 수를 20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비 대신 고가의 단말이 가격이 가계통신비를 올린 주범이라는 공감대가 퍼졌기 때문이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등은 스마트폰 출고가·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이통사의 스마트폰 판매를 원천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정부의 움직임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 등 최신 단말도 자급제 방식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저렴한 10만원대 자급제 스마트폰도 출시된다.

특히 단말기 보조금을 받는 대신 "선택약정 요금"을 택하는 소비자가 늘며 자급제폰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선택약정 요금제란, 보조금을 받는 대신 요금제를 1~2년 가량 유지하는 조건으로 요금할인을 받는 제도를 뜻한다. 보조금 보다 높은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어 최근 가입자가 2000만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거의 1년 만에 가입자가 3.5배 급증한 수치다.

자급제폰 사용자 또한 10명 중 1명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에는 네이버를 포함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휴대폰 판촉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온라인몰을 통해 5분 안에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오는 등 온라인의 장점인 즉시성을 활용해 복잡한 과정 없이 휴대전화를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서비스와 판촉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판매점 및 이동통신 유통 업계는 골목상권도 대기업 유통망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변수가 예상된다. 통신사 대리점 일부는 완전자급제 도입에 반대하며 SK텔레콤 영업을 거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자급제를 통해 휴대폰도 일반 가전처럼 저렴한 해외 휴대폰이 국내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통신사들의 경쟁 수단도 보조금에서 요금·서비스 경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판매 경쟁은 판매·대리점에서 온라인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

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
링크 http://www.humorzzal.com/view.php?catetype=news&idx=36877&page=1&ranktype=1&no=0&ver=1546961660
  • 전남도 김 지사, 광역단체장 평가서 6개월째 1위
  • 늘어난 자급제폰 시장,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몰 경쟁 예고
  • [2019 위기를 경영하라] 인구 절벽의 역습
  • 게시판으로 돌아가기
    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에디터신청문의하기